서울 강남과 인천 검단-1월 수도권에서 1만4000가구 분양

갑진년 새해에는 수도권 분양시장이 지난해 분양하지 못한 물량들이 더해져 많은 물량이 쏟아질 전망입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인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월 수도권 분양물량은 총 13개 단지에서 1만4291가구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중 조합원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7248가구입니다. (민간아파트 기준, 임대 포함)

 

작년 1월(5개 단지, 4789가구(일반 1025가구))와 비교하면 물량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개 단지 총 3714가구(일반 489가구), 인천 3개 단지 총 4070가구(일반 3850가구), 경기 8개 단지 총 6507가구(일반 2909가구) 등입니다.

 

작년 연말에는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소식으로 인해 올해 분양시장은 지난해 초와 마찬가지로 무거운 분위기에서 시작하였습니다.

 

분양가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사비 문제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거나 연기되면서 주택 공급도 예상만큼 원활치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1월 중에 서초구와 강동구 등 강남권에서 많은 물량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서초구 잠원동에서는 GS건설이 신반포4지구를 재건축해 '메이플자이'를 분양할 계획입니다.

 

이 대단지에는 총 3307가구가 있으며 그 중 162가구가 일반분양입니다. 강동구 성내동에서는 DL이앤씨가 성내5구역을 재개발해 'e편한세상 강동 한강 그란츠'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이 두 단지는 모두 역세권에 위치한 단지입니다.

 

인천에서는 DL건설이 검단신도시에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단지 인근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신설역이 개통될 예정이며 인천지하철 2호선 마전역과 완정역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GS건설과 제일건설이 송도11공구 첫 분양 물량인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의 공급을 준비 중입니다.

 

경기에서는 GS건설이 용인시 서천동 영통·망포 생활권 입지에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을 분양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에는 광명시 광명동에서 GS건설·현대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광명5R구역을 재개발한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의 일반청약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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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 등 1월 수도권에서 1만4,000가구 분양